일반사회
"고1이 무슨 죄?" 연세대 논술 재시험, 2027 입시 '피해' 현실화
기사입력 2024-11-28 10:53연세대학교가 논술 시험 문제 오류 논란에 대해 결국 자연계열 수시전형에서 사상 초유의 재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2027학년도 대입의 불확실성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연세대의 결정으로 2027학년도 입학 정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져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재시험으로 인해 기존 합격자와 추가 합격자 사이의 형평성 문제, 그리고 복잡한 추가 합격 절차로 인한 혼란도 예상된다.
연세대 논술 재시험 합격자 발표 시점이 2025학년도 입시 일정과 맞물리면서 연쇄적인 혼란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수험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속한 발표를 주문하지만, 기존 합격자들의 반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2027학년도 입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